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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 여성 킬러 영화의 원조 니키타. 여성 킬러 영화의 원조 (스포일러 주의)킬러 영화를 좋아하시나요?그렇다면 무슨 킬러 영화를 좋아하시나요?저는 레옹을 좋아합니다.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영화지요. 그런데 오늘은 레옹이 아니라 레옹의 엄마뻘 되는 영화 니키타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레옹은 니키타 덕분에 세상 빛을 봅니다. 레옹은 1994년, 니키타는 1990년도 영화입니다. 둘 다 뤽 베송 감독의 작품입니다. 니키타가 4년 빠르지요. 영화 속 주인공 니키타는 여자 킬러입니다. 그녀와 함께 빅터라는 남자 킬러가 나오는데 그가 후에 레옹이 됩니다. 빅터나 레옹이나 모두 장 르노가 연기했습니다. 니키타 속 빅터는 정말 존재감이 굉장했습니다. 섬뜩할 정도로 잔인하고 신출귀몰했습니다. 그런 신출귀몰은 레옹에 가서 더 빛을 발하지요. 이렇게 .. 2022. 7. 20.
클래식. 한국 멜로의 대표작 클래식. 한국 멜로의 대표작첫사랑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애틋함? 헤어짐? 아니면 별 감흥이 없나요?사랑의 결실이 결혼이라면 결실을 맺는 첫사랑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낮은 확률이겠죠? 혹시 첫사랑에 별 감흥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결혼에 성공한 사람 아닐까요? 참 아이러니하지요? 솔직히 세상사 다 그렇습니다. 못 이룬 사랑은 아쉽고 이룬 사랑은 시들하지요. 사랑은 세월이 지나며 현실이 됩니다. 반면 헤어진 사랑은 오히려 세월과 함께 아름답게 포장됩니다. 기억이 희미해질수록 아름다워지죠. 그래서 아쉽고 애틋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애틋한 사랑. 아니 애틋하다 못해 가슴 시린 사랑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 클래식입니다. 한국 멜로의 대표작영화 클래식은 곽재용 감.. 2022. 6. 28.
정복자 펠레. 노인와 아들 정복자 펠레. 노인과 아들요즘 소확행이란 말이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처음 쓴 말이라고 하지만 사실 소확행을 즐기는 경향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얻기 힘든 큰 행복을 찾기보단 주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 삶을 즐기려는 사람도 늘어났지요. 그저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무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인생이 뭐 있습니까. 소소한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지요. 그나마 요즘 젊은이들은 우리 때보다 더 다양하게 소확행을 즐기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합니다.인간이 소소한 행복을 즐기게 된 건 그리 오래전 이야기는 아닙니다.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꿈도 못 꾸던 사람이 대다수였습니다. 18세기 산업혁명으로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유럽에서조차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 2022. 3. 23.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새드 엔딩 어른 동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새드 엔딩 어른 동화 (스포일러 주의)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보다 보면 기구하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주인공 마츠코의 일생은 기구합니다. 기구하다 못해 애처롭고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영화 속 마츠코는 제목처럼 혐오스럽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 꼬인 인생이지만 어떻게든 살아가려 합니다. 그래서 안쓰럽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녀는 한 번도 남자를 배신한 적이 없습니다. 배신한 건 언제나 남자였습니다. 그때마다 그녀는 훌훌 털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남자들은 그녀의 새삶을 망가뜨렸습니다. 혐오스러운 자는 마츠코가 아니라 마츠코의 남자들이었습니다. 사랑스런 마츠코를 연기한 배우는 나카타니 미키입니다. 영화 감독이 워낙 괴팍해서 촬영 중에 마음고생도 많았지.. 2022. 3. 7.
그래? 그래도 내 거 가져! 그래도 내 거 가져 2003년작 클래식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반복되는 대사로 주인공의 심정을 잘 나타냅니다. 대학생 지혜는 같은 대학 선배 상민을 짝사랑합니다. 문제는 지혜의 단짝 친구 수경도 상민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수경이 너무 적극적이라 지혜는 감히 엄두도 못 내고 혼자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소나기를 피해 나무 밑에 있던 지혜에게 상민이 달려옵니다. 그는 재킷을 우산 삼아 도서관까지 그녀를 데려다줍니다. 클래식을 대표하는 유명한 씬입니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OST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영상입니다. 얼마 후 그날처럼 비가 오는 날 지혜가 학교 매점에 있습니다. 매점 언니는 문 옆에 놓여 있는 우산을 가리키며 상민에게 갖다주랍니다. 오늘처럼 비 오는 날 두고 간.. 2021. 5. 2.
잠을 이룰 수 없었죠! 잠을 이룰 수 없었죠사랑에 빠지면 어떤 감정일까요? 그것도 서서히 진행되는 사랑이 아니라 갑자기 다가온 사랑, 한눈에 반해버린 사랑이면 어떤 느낌일까요? 그런 감정을 묘사한 영화가 있습니다. 거기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물에 새 빛이 비추는 느낌이었죠.내 인생 전체에요!잠을 이룰 수 없었죠." 영화 리스본행 완행열차에서 레지스탕스 스테파니가 의사 아마데우를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며 하는 말입니다.강렬하죠?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감정을 느껴본 행운아는 몇 명이나 될까요? 많지 않을 겁니다. 운 좋게 만난다 해도 결실을 맺지 못하면 그 불행은 더 크게 다가오겠지요. 큰 아픔을 겪기보단 차라리 안 만나는 편이 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잔잔한 사랑을 만나 설레고 행복해하고 헤어진다 해도 며칠 밤 눈물로만.. 202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