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영화 2

용서받지 못한 자. 서부영화의 종언

용서받지 못한 자. 서부영화의 종언 오늘 소개할 영화는 1992년 작 서부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주연까지 겸한 영화입니다. 혹자는 이 영화를 그의 자전적 영화라고 합니다. 서부영화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배우이다 보니 그의 마지막 서부영화를 자전적이라고 평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서부 영화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그중에서도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의 대명사입니다. 그가 처음으로 서부 영화에 출연한 것은 1950년대 후반 TV 시리즈 로하이드였습니다. 히트 드라마지만 주제곡이 더 유명했습니다. 지금도 유튜브 검색창에 로하이드를 치면 로하이드 주제곡이 먼저 뜹니다. 여하튼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로하이드에서 여러 카우보이 중 한 명으로 ..

영화 소개 2021.11.26

와일드 번치 속 명장면

와일드 번치 속 명장면 영화사적으로 와일드 번치는 의미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폭력 미학 하면 항상 거론되는 영화입니다. 1969년 만들어진 샘 페킨파 감독의 작품으로 훗날 액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만큼 액션 장면이 볼만합니다. 영화 속 명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면 하나 네거필름이 삽입된 오프닝 크레디트입니다. 전갈, 개미 떼, 웃는 아이들, 그리고 파이크 일당을 번갈아 보여주며 영화가 시작합니다. 감독의 메시지와 메타포가 함축된 장면입니다. 장면 둘 영화 초반, 철도 사무실을 터는 갱과 추격대의 총격전입니다. 샘 페킨파의 액션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다양한 앵글의 카메라와 슬로 모션 등 이후 많은 영화가 따라 하는 액션 스타일이 됩니다...

영화속 장면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