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번치 2

와일드 번치. 내일을 향해 쏴라

와일드 번치. 내일을 향해 쏴라 두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들어 본 적이라도 있으신가요? 여성분 말고 남성중에 두 질문에 모두 No!라고 대답하신다면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이 틀림없습니다. 왜냐면 두 영화는 나름대로 유명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팬 사이에 회자되거나 TV에서 방영되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두 영화는 서로 관계가 깊습니다. 첫 번째는 서부영화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둘 다 정통 서부극이 아닌 수정주의 서부 영화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실제 존재했던 무법자 강도 집단인 와일드번치와 관련이 있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두 영화 모두 1969년에 개봉했다는 점입니다. 와일드번치라는 갱은 서부시대에 상당히 명성을 떨친 강도 집단입니다. 여성이나 어린이는 쏘지 않..

영화 이야기 2021.12.27

와일드 번치 속 명장면

와일드 번치 속 명장면 영화사적으로 와일드 번치는 의미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폭력 미학 하면 항상 거론되는 영화입니다. 1969년 만들어진 샘 페킨파 감독의 작품으로 훗날 액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만큼 액션 장면이 볼만합니다. 영화 속 명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면 하나 네거필름이 삽입된 오프닝 크레디트입니다. 전갈, 개미 떼, 웃는 아이들, 그리고 파이크 일당을 번갈아 보여주며 영화가 시작합니다. 감독의 메시지와 메타포가 함축된 장면입니다. 장면 둘 영화 초반, 철도 사무실을 터는 갱과 추격대의 총격전입니다. 샘 페킨파의 액션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다양한 앵글의 카메라와 슬로 모션 등 이후 많은 영화가 따라 하는 액션 스타일이 됩니다...

영화속 장면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