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야기 속 재밌는 장면 이와이 슌지 감독의 사월이야기는 제목처럼 봄과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간간이 웃음이 있는 풋풋한 영화입니다. 그 장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장면 하나 오프닝 크레디트 벚꽃이 휘날리는 장면은 영화 속 가장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꼭 소개하고픈 장면이기도 합니다. 여주인공 신입생 우즈키는 4월 어느 날 벚꽃이 휘날리는 동네 무사시노로 이사합니다. 이삿짐 트럭이 도착하고 가구들이 옮겨집니다. 좁은 집이라 가구가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어떤 가구를 버릴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삿짐센터 직원은 그녀를 배제하고 자기들끼리 결정합니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장면 둘 낚시 동아리 회장이 신입 회원 우즈키에게 플라이낚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