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영화 속 금융 용어 해설 오늘은 약속대로 영화 속 금융 용어 해설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먼저 제목에 대한 설명입니다. 빅쇼트에서 쇼트는 원래 공매도를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빅쇼트는 대형 공매도가 되겠지요. 공매도는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파는 것입니다. 주식이나 채권을 빌려서 파는 것입니다. 왜 빌려서 팔까요? 주식이나 채권의 미래 가격이 떨어질 거라고 예측해서입니다. 비쌀 때 (빌려서) 팔고 쌀 때 사서 갚으면 남는 장사가 되니까요. 주식 채권 하면 어려우니 비트코인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1만 원이고 1년 뒤 5천 원이 된다고 합시다. 오늘 비트코인을 빌려 1만 원에 팝니다. 빌린 것에 대한 이자나 수수료는 줘야겠지요? 이게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매월 지불하는 프리미엄입..